중앙대 동문회 2년만에 ‘중앙인의 밤’ 개최
"중앙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뉴욕·뉴저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중앙대 뉴욕동문회가 4일 오후 6시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 매너(25-22 Astoria Blvd.)에서 2021년 송년회 '중앙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6대 총장으로 취임하고 뉴욕을 방문한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동문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중앙인의 밤 행사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박 총장, 최원철 뉴욕동문회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됐었던 만큼, 많은 지역 동문들이 반가운 소식을 들고 2년 만에 모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뉴욕동문회는 해외동문회 중 가장 활발한 지역 동문회로서, 다른 동문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김진 전 동문회장은 '해외 동문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전공분야별로 연결된 동문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범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바쁜 일정 속 중앙대 동문인 주선영 목사(WMBC TV 대표) 등을 만나 본교 장학금 현황을 공유하고 송년회 행사 때는 뉴욕·뉴저지 동문들이 본교 재학생들을 위해 모금한 장학금을 전달받을 계획이다. 그는 "대학 입장에서도 내년에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 등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올해에는 특별히 참석 회비를 전혀 받지 않고, 경품은 더 푸짐하게 준비하는 등 집행부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동문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동문은 특별사유가 없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2차)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4일 중앙인의 밤 행사에는 뉴욕동문회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장학생 선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에 따르면 올해에는 뉴욕지구 동문 자녀 10명을 선발했다. 모임 문의 전화(718-578-5278).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중앙대 동문회 중앙대 뉴욕동문회 중앙대 동문회 지역 동문회